12일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국군 기무사가 다수의 민간인을 사찰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정희 의원의 브리핑을 살펴보자.
출처 : 민주노동당 온라인 뉴스팀
브리핑을 봤듯이 국군기무사 소속의 현직 군인이 군과 전혀 상관없는 일반 시민을 장기적이고 조직적으로 진행해왔다. <민중의 소리>에서 공개한 기무사 요원S씨의 수첩 내용을 보면 더 충격적이다.
O월 OO일
11:30 出 내가저수지앞(펜션)
11:50 낙조대(낙조봉) 적석사(차집/고구마)
13:10 出
13:25 入 현궁터(남한산성)
13:40 出 OOO와 헤어짐
15:00 서울역 (해장국집 入)
15:50 出 서울역
17:00 도착 (OOO 아들 대전OO 라OOOO 마티즈)
17:20 302호 빌라 OOO
자세한 내용은 민주의 소리 기사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www.vop.co.kr/A00000263393.html
http://www.vop.co.kr/A00000263372.html
군인들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줄 알았던 기무사가 일반 시민까지 관리하는 무서운 세상이다. 선배들에게 들었던 군사정권 시절에나 가능한 일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행동이 감시당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특히나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 자신을 감시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기무사는 일거수일투족을 미행하면서 감시하고, 집회에 나가면 경찰은 고성능 카메라로 체증을 하는 상황이다. 조지 오웰의 '1984'에 나오는 '빅브라더' 시대가 도래하고야 말았다.
지금의 상황이 국가 원수인 이명박 대통령과 무관하지 않을거라 본다. 기무사령관의 대통령 독대 보고가 폐지되었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서 부활했기 때문이다.
아마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을 것이다.
국민을 감시할게 아니라 비리로 얼룩진 측근들부터 잘 감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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